길음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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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주임신부님의 기도에 관한 강론을 되새겨봅니다.
작성자    헨리꼬
글정보   Hit : 1718, Date : 2013/10/28 13:01
 

주임신부님의 기도에 관한 강론을 되새겨봅니다.

10월 27일은 연중 제 30주일이었습니다.

주임신부님의 강론에 깊은 감명을 받고 간단하게 나의 느낌을 본당 형제자매님들과 같이 묵상을 해보고자 합니다.

이날의 복음은 전 주일에 이어 기도에 대한 가르침이었습니다. 우리가 자주 기도를 드린다고 하지만 과연 진정한 기도를 알고 있는지에 대한 주임신부님의 강론에서 들을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가르침의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떤 사람들이 기도하는 사람들인가?

2. 하느님은 어떤 사람들의 기도를 들어 주시는가?

3. 어떤 자세로 기도해야 하는가?

이 세 가지의 내용을 하느님께서는 바리사이파 사람과 세리의 두 사람의 기도의 모습으로 비유하였습니다. 사실 바리사이파는 분명히 착한 사람이고 세리는 그 당시에 나쁜 사람의 대명사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기도에서 바리사이파 사람은 주제파악이 되지 않은 교만이 지나친 자만의 기도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세리는 진정으로 용서를 빌면서 자비를 베풀어 달라는 겸손함을 보였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하느님 앞에 자랑할 만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 자신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는 기도는 쌓았던 선행과 공덕마저 놓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형제자매님들뿐만 아니라 인간들은 하느님 앞에 하루도 자비와 은총을 구하면서 살아야 하는 죄인임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의 원칙은 정직과 겸손이며 이것만이 하느님께 다가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형제자매 여러분들의 삶에서 기도의 방향을 분명하게 오늘의 복음에서 알게 된 것입니다. 비록 인간으로서의 약점과 죄 때문에 어두운 삶속에서도 겸손과 정직한 기도에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 속에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의 원칙은 오직 정직과 겸손만이 하느님의 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주 동안 깊이 회개하면서 이제까지 해온 잘못된 기도를 바르게 드리도록 합시다. 결코 쉬운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것도 아니니 형제자매님들께서도 매일을 참된 기도 속에 살아가시기를 빕니다.